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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평균 고과 직원에 연봉 15% 이상 성과급 쐈다

시간:2024-03-29 21:49:45 출처:网络整理编辑:탐색하다

핵심 힌트

올해 직원들에 성과급 지급 계획 안내평균 고과 등급 직원 기준 최소 15% 보장…"조직·개인별로 달라"네이버 신사옥 1784(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최은

네이버, 평균 고과 직원에 연봉 15% 이상 성과급 쐈다

올해 직원들에 성과급 지급 계획 안내
평균 고과 등급 직원 기준 최소 15% 보장…"조직·개인별로 달라"
네이버 신사옥 1784(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네이버가 평균 고과 직원 기준으로 연봉의 15% 이상을 지난해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작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설 연휴 직전 직원들에게 평균 고과 등급 직원에 최소 연봉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이는 지난 2022년 네이버 직원의 평균 급여액(1억 3449만원)을 고려해 단순 계산했을 때 성과급으로 약 2000만원을 받았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단, 평가결과에 따라 많게는 50% 적게는 15% 이하 차이가 날 수 있다. 계열사와 평가 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예년과 달리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성과급 지급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개인별로 인센티브 규모가 줄었다고 느끼는 구성원 불만이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가 지급한 지난해 2022년에 대한 성과급은 조직과 개인별로 차이는 있으나, 전년 대비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직원들이 크게 반발한 바 있다.

2023년 성과급은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 실적 개선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네이버의 지난해 매출은 9조6706억원, 영업이익은 1조488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6%, 14.1% 증가했다.

앞서 카카오도 설 연휴 직전 직원들에게 연봉의 7% 이상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작년 연매출이 전년 대비 14% 늘어난 8조1058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5019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당사는 성과 보너스 지급시 MP(Merit-based Pot) + SP(Special Pot) 구조를 가지고 있다"라며 "개인별 성과에 따라 조직장 재량의 SP가 추가되는 구조다. 자세한 지급률은 인사 정보로 비공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