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위치:메인 화면 >핫스팟 >中BYD, 멕시코 전기차 공장설립 검토…해외行 광폭행보 본문

中BYD, 멕시코 전기차 공장설립 검토…해외行 광폭행보

시간:2024-03-29 09:02:53 출처:网络整理编辑:핫스팟

핵심 힌트

브라질 이어…미국 수출 허브 조성에 초점중국 내 판매 성장세 둔화에 한계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비야디(BYD)가 해외 거점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중국 전기차 판매

中BYD, 멕시코 전기차 공장설립 검토…해외行 광폭행보

브라질 이어…미국 수출 허브 조성에 초점중국 내 판매 성장세 둔화에 한계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비야디(BYD)가 해외 거점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중국 전기차 판매 성장세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돌파구 마련 차원에서다. 특히 브라질에 이은 중남미 지역에 초점을 맞추며 미국 수출 허브를 조성하려는 모습이다.
中BYD, 멕시코 전기차 공장설립 검토…해외行 광폭행보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조 저우 BYD 멕시코 대표와 인터뷰를 싣고, BYD가 멕시코에서의 전기차 생산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글로벌 브랜드에 해외 생산은 필수"라면서 "멕시코는 큰 시장이고, 중요한 시장이기도하다"고 설명했다.
中BYD, 멕시코 전기차 공장설립 검토…해외行 광폭행보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中BYD, 멕시코 전기차 공장설립 검토…해외行 광폭행보
보도에 따르면 BYD는 이미 현지 정부 및 지자체와 입지 등 조건 협상에 돌입했다. 공정 예정지로는 북부 누에보레온주나 바히오 지역, 남부의 유카탄반도 등이 언급된다.
멕시코의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은 136만대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차 판매량이 12만대를 넘어서며, 같은 기간 60% 급증했다. 상하이자동차그룹 계열인 MG, 치루이자동차, 안후이강화이자동차그룹 등이 선두 업체로 꼽힌다.
미국 인근에 생산거점을 두는 '니어쇼어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멕시코는 대표적인 수혜국 중 하나다. 미국에 육로 운송이 가능해 물류 파동 등 우려를 비교적 잘 피할 수 있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인센티브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국가이기 때문이다. GM, 기아차, BMW 등도 멕시코에 전기차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임금이 다른 북미 국가의 4분의 1에서 5분의 1 수준이고, 토지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특히 내수 성장에 한계를 느낀 중국은 더욱 더 적극적이다. 지난 4분기 BYD는 전기차 판매 규모로 테슬라를 앞질렀지만, 대부분이 국내 판매였다는 한계가 있다. 지난해 해외 판매 비율은 전체의 8%에 그친다. 멕시코 정부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은 멕시코에 5억8700만달러를 투자해 전년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BYD는 연내 대만에서 제조공장 가동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말에는 헝가리 공장 신설 계획을 발표해 3년 내 준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브라질에서도 신규 공장을 설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