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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월 CPI +3.1%로 예상치 상회…금리인하 전망 6월로 밀려

시간:2024-03-29 05:54:45 출처:网络整理编辑:탐색하다

핵심 힌트

근원 CPI도 3.9% 올라 예상치 2.7% 상회주거비가 전체 상승률 3분의 2 이상 차지CEM 페드워치툴, 올해 첫 금리 인하 "6월 75%" ◆…미국의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

美 1월 CPI +3.1%로 예상치 상회…금리인하 전망 6월로 밀려

근원 CPI도 3.9% 올라 예상치 2.7% 상회주거비가 전체 상승률 3분의 2 이상 차지
美 1월 CPI +3.1%로 예상치 상회…금리인하 전망 6월로 밀려
CEM 페드워치툴, 올해 첫 금리 인하 "6월 75%" ◆…미국의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망치를 웃돌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첫 금리 인하 시점이 6월로 이후로 밀릴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사진은 미국의 뉴욕의 한 상점을 지나는 행인 <사진 로이터>
美 1월 CPI +3.1%로 예상치 상회…금리인하 전망 6월로 밀려
미국의 2024년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망치를 웃돌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첫 금리 인하 시점이 6월로 이후로 밀릴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美 1월 CPI +3.1%로 예상치 상회…금리인하 전망 6월로 밀려
1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다우존스 등의 예상치 2.9%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전월 대비로도 0.3% 올라 예상치 0.2%를 상회했다.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3.9%를 기록해 예상치 3.7%를 웃돌았다.
서비스에 포함되는 주거비와 의료비, 식료품 가격 등이 이번 CPI 상승을 견인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주거비는 전월 대비 0.6% 상승하며 전체 상승률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가량 상승했다.
식품 가격은 전월 대비 0.4% 올랐으며 에너지는 휘발유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0.9% 감소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시장은 1월 CPI가 2021년 3월 이후 34개월 만에 2%대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날 데이터가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금리 인하 전망도 6월 이후로 밀려나고 있다. 근원 CPI는 연준이 눈여겨보는 지표 중 하나다.
CNBC는 20년여만에 가장 엄격한 정책 기조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연준에게 이번 데이터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LPL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많은 기대를 모았던 CPI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이 낮아져 연준이 조만간 금리 완화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던 사람들에게는 실망스러울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수치가 뜨거워 연준이 금리 인하 주기를 시작하기 전에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진단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로 지속해서 내려가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를 보길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이날 CPI 발표 전 선물시장에서는 큰 확률로 5월 올해 첫 금리 인하를 점치고 있었으나 발표 이후 5월 40%, 6월 75% 수준으로 변경됐다.
한편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연계된 선물이 250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등 주가는 급락했고 국채수익률은 급등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1bp 오른 4.28%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