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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별 배분 오늘 발표…'지역국립' 크게 늘 듯

시간:2024-03-29 03:58:24 출처:网络整理编辑:핫스팟

핵심 힌트

[앵커]의대 입학정원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2천명 증원분을 어느 대학에 얼마나 배정할지 오늘(20일) 오후 발표됩니다.지역 거점 국립대와 미

의대별 배분 오늘 발표…'지역국립' 크게 늘 듯

[앵커]의대 입학정원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2천명 증원분을 어느 대학에 얼마나 배정할지 오늘(20일) 오후 발표됩니다.
의대별 배분 오늘 발표…'지역국립' 크게 늘 듯
지역 거점 국립대와 미니 의대의 정원이 최소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의대별 배분 오늘 발표…'지역국립' 크게 늘 듯
김기송 기자, 의과대학 증원 배분, 오늘 못박는거죠?
의대별 배분 오늘 발표…'지역국립' 크게 늘 듯
[기자]
그렇습니다.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을 추진해온 정부가 오늘 오후 각 의대별로 정원을 배분한 결과를 발표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증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별 배정 결과를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별 정원이 발표되면 정부의 2천명 증원 계획이 사실상 확정됩니다.
[앵커]
지역 거점 국립대 그리고 소규모 의대가 대폭 증원될 가능성이 보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최대 수혜자는 비수도권에 있는 거점 국립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그간 의대 증원이 필요하다며 가장 강조했던 부분 중 하나가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이었기 때문입니다.
전북대와 부산대, 충남대등 100명이 훌쩍 넘는 지방 국립대들이 많게는 200명까지 정원이 채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되면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등 서울 주요 의과대학보다 규모가 커지게 됩니다.
한편 정부의 의대생 증원 방침 후 의사 단체의 향후 대응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개원의 중심의 의사협회는 오늘부터 사흘간 새 회장 선거에 들어가는데, 후보 대다수를 이루는 강경파들은 이미 강력한 투쟁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또 오늘 저녁 8시에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회의를 엽니다.
정부가 의대별 정원을 발표하면 사실상 '2천명 증원'이 확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반대해온 의사 사회 내에서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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