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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역구 공천 사실상 마무리...선대위 체제 본격화

시간:2024-03-29 20:23:13 출처:网络整理编辑:종합

핵심 힌트

■ 진행 : 장원석 앵커■ 출연 : 천영식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여야, 지역구 공천 사실상 마무리...선대위 체제 본격화

■ 진행 : 장원석 앵커■ 출연 : 천영식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여야, 지역구 공천 사실상 마무리...선대위 체제 본격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야, 지역구 공천 사실상 마무리...선대위 체제 본격화
[앵커]
여야, 지역구 공천 사실상 마무리...선대위 체제 본격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역구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양당의 선대위 체제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도 저녁까지 일부 지역의 경선 결과가 발표됐고 막말에 따른 공천 후폭풍이 계속됐습니다. 총선을 24일 앞둔 정치권,두 분과 함께 분석해봅니다. 천영식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국민의힘이 오늘 선대위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공동선대위원장 다 모였고요. 정책으로 승부하자는 내용인데 전략 방향 어떻게 보셨습니까?
[천영식]
지금 선거가 정말 며칠 안 남았죠. 뭔가 여야 모두 정신을 차려야 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봅니다. 절박성을 가지는 쪽이 승리하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지난 4년간 국회를 보면 국회활동에 대해서 만족하는 국민들이 얼마가 되겠습니까? 뭔가 국회가 바뀌기를 이렇게 바라고 있는데.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지난 4년간 사실 국회를 운영한 정당은 민주당이죠. 민주당이 지난 4년간 제대로 한 게 없다. 그래서 이번에 국회를 바꾸어서 정말 민생 살리기에 국회가 새로운 국회로 그렇게 바꾸어야 된다 하는 메시지를 저는 지속적으로 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주요한 총선 전략이 돼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첫 회의부터 아주 강한 얘기를 했죠. 민주당은 범죄연대 세력이라면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통진당 세력들과 연대를 거론하면서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는 일을 막아야 된다고 했는데 이런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유용화]
일단 국회가 한 일이 없다는 건 국민들이 알지만 이게 내각제라고 그러면 국회에 대한 심판이 되겠지만 우리나라가 아주 강력한 제왕적 권력을 갖고 있는 대통령제이기 때문에 이번 선거는 대통령에 대한 중간 심판선거가 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갖고요. 한동훈 위원장을 보면 항상 프레임을 계속 짰습니다. 그런데 프레임이 제가 안타까운 건 집권여당이 어떻게 하겠다. 경제가 나쁘고 물가가 올라가니까 그리고 살기가 힘들어지니까 나가서 점심 사먹기도 힘들어지니까, 전기료와 가스비가 오르니까 이 문제를 어떻게 하겠다. 더 잘살게 해 주겠다. 주택 문제라든가 이런 얘기를 많이 한다기보다도 그런 얘기는 거의 안 한 것 같아요. 이재명 사당화다, 개딸 전체주의다. 그러다 이제는 종북주의다. 이제는 그런 분들 프레임들 리미티드에 찼어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상당히 지지율이 전보다 잘 안 오른다. 그것이 리미티드다. 그래서 이제와서는 범죄자 연대라고 하는데 그것도 검찰 입장에서 봤을 때 그런 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검찰 시각에서. 그런데 예를 들면 조국 전 장관의 조국혁신당이 지지율이 급상승하는데 국민들이 범죄자한테 지지율을 올려주는 건가요? 그렇지는 않죠. 정치의 영역과 한동훈 위원장이 얘기하는 검찰과 법의 영역은 또 다르단 말이죠.
그건 다른 나라 선거에서도 분명히 나타나고 있고. 그리고 또 하나, 오늘 전향적인 얘기를 선대위에서 했다고 그러지만 공수처에서 수사를 받고 있고 출국금지가 되어 있는 이종섭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해서 호주에 가서 호주 교민들까지 반대하고. 또 정우택 의원, CCTV에 돈 찍힌 장면이라든가. 저는 이거야말로 상당히 범죄 현장의 아닌가 싶어요. 이 외에도 성일종 후보 같은 경우가 뭐라 그랬습니까? 이토 히로부미를 인재라고 그러고요. 조수연 후보 같은 경우에는 대전이죠. 일제강점기가 더 살기 좋았다, 이런 식의 발언을 했단 말이죠. 이런 부분에 대해서 그러면 여당 대표로써 사과를 한다든가 이 부분들을 전향적으로 얘기한 다음에 민주당 문제가 있어 이렇게 나와야 균형 어린 집권여당의 대표이지. 일방적으로 자꾸만 프레임을 짜는데 그게 국민들 입장에서 봤을 때는 지치죠. 이제는 그만 좀 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갖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앵커]
두 분의 상반된 오늘 국민의힘 첫 선대위 회의 내용 평가 들어봤고요. 그런가 하면 여당의 선거 악재로 떠오른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발언 논란 그리고 이종섭 주호주대사 출국문제에 대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언급을 한 게 있습니다. 이 얘기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여당 내부에서도 수도권 후보들을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긴 했었고요. 그런데 오늘 선대위 회의에서는 이 내용이 안 다뤄졌다고 알려졌었는데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퇴근길에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런 발언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으며 선대위 차원에서 입장이 정리된 것으로 봐야 될까요?
[천영식]
공식 회의에서는 거론이 안 됐다 이렇게 돼 있는데 한 위원장이 퇴근하면서 얘기했죠. 그러니까 사실은 공식회의에서 거론이 안 됐을 뿐이지 전체적으로 여당 내부에서 당연히 조율이 있었고 저는 중요한 의제로써 내부논의가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두 가지 사안은 그렇게 대단히 복잡한 사안은 아닙니다. 황상무 수석이 발언한 건 일종의 발언 실수잖아요, 그렇죠? 무슨 다른 어떤 요인이 있는 게 아닙니다. 그냥 개인이 발언을 실수한 거거든요. 그러면 그건 실수한 거에 따른 조치가 있으면 되는 거거든요.
지금 비대위원장 얘기하듯이 물러나든지 어떤 식의 조치가 있으면 되는 거고. 사실 이종섭 장관 건은 그거하고는 약간 차이가 있죠. 이종섭 장관 건은 개인이 무슨 실수를 하거나 이런 문제는 아니죠. 약간 시스템적인 거죠. 왜 임명했느냐 하는 약간 시스템이 연루돼 있는 문제여서 푸는 게 황상무 건하고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조금 신경을 써서 풀 수밖에 없는 그런 측면이 있는데. 그것도 오늘 한 위원장이 말씀을 잘하셨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공수처가 언제든지 소환하라. 소환하면 대사는 즉각 귀국해서 조사를 받아라. 저는 그게 그 이상의 정답이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 사안 자체가 되게 복잡한 사안이 아니기 때문인 거죠.
[앵커]
유 교수님은 한동훈 위원장 발언 어떻게 들으셨고 또 대통령실에서는 어떻게 나올지도 궁금하거든요.
[유용화]
이종섭 대사를 임명한 사람도 대통령 아닙니까? 그리고 그 사건 자체가 박정훈 대령 사건. 그래서 그것이 대통령실의 외압이 있었느냐 없었느냐 이게 가장 중요한 논거고 거기에 역할을 이종섭 장관이 했느냐 안 했느냐라는 의혹과 논쟁이 있는 부분이니까. 또 사회수석도 마찬가지로 대통령실에 있는 수석 아닙니까? 그런데 과거에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MBC 잘 들어라라고 하면서 이건 정보 보고하지 마라. 언론인들이 들어가서 뭐 하니까. 농담으로 했다고 하는데 사실상 그건 MBC라는 방송사 기자를 굉장히 겁박하는 거였거든요. 그렇게 들을 수밖에 없는 거죠. MBC 잘 들어라. 그런 다음에 과거에 나도 중앙경제신문인가요? 그 사회부장이 컬럼을 썼는데 그것이 군 정보부 쪽 계통에 있는 사람이 테러를 했단 말이죠. 그런 얘기를 쭉 해 주었어요, 황상무 수석이. 그 얘기는 진짜 변하고 있는 민주주의 시대에 해서는 안 될 얘기인 거죠. 하여튼 그래서 여론이 안 좋아진 겁니다, 굉장히. 최근에 특히 지역에서 수도권에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 문제를 들고 나온 거거든요. 가서 민심을 접하다 보면 자꾸만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물어본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벙찌는 거죠, 솔직히. 그러니까 수도권에 나와 있는 후보자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제기하고 그러니까 당연히 이렇게 되면 총선에서 상당히 안 좋은 결과가 될 수 있다고 여권의 핵심 지도부가 생각한 것 같고. 저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성역과 같은 문제인데 인사 문제와 또 수석에 대한 문제죠. 수석이면 인사 문제 아니겠습니까, 둘 다? 그런데 저걸 한동훈 위원장이 얘기했다? 그만큼 상당히 급박하게 국민의힘의 현재 상황들, 여론지형이 바뀌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굉장히 급박하게 받아들이는 게 아니냐. 저건 그렇게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용산과 어떻게 역할을 나누기를 한 건가요? 아니면 앞으로 둘이 또 갈등이 시작될까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천영식]
그거야 알 수 없는 이야기인데요. 사실 총선 시즌이 되면 통상적으로 그렇게 긴밀하게 모든 걸 협의할 그 정도의 시간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그때그때 민심이라는 게... 제가 4년 전에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활동을 잠깐 한 적이 있는데 그때 보면 김종인 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이었어요. 그런데 김종인이라는 사람이 민주당도 오고 국민의힘도 왔다갔다하잖아요. 왔다갔다하면서 각광을 받는 이유가 뭐냐 하면 그 양반이 판단력이 되게 빨라요. 예를 들면 누구를 잘라야 된다, 누구를 어떻게 해야 된다, 조치를 해야 된다. 이런 이야기를 대부분은 논의를 하루 만에 못합니다. 한 이틀, 삼일 걸리고 이러는데 김종인 위원장은 그때그때 단칼에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옆에서 사람들이 볼 때는 되게 추진력 있어 보이잖아요. 다른 사람들은 다 말도 못하는 것 같은데 혼자 탁 잘라라. 그래서 김종인 위원장이 그런 것 때문에 여야 모두에서 구애를 많이 받았는데 사실 저는 아까도 이야기했듯이 두 가지 사안 자체가 복잡한 사안은 아닙니다. 무슨 대통령이 되게 민감해한다고 그렇게 말씀하셨는데요.
황상무 수석 보고 발언 실수하라고 대통령이 시켰습니까? 자기가 발언 실수한 걸 어떻게 합니까? 발언 실수의 경중에 따라서 처리하면 되는 거고. 그다음에 이종섭 건은 그 자체가 많이 과장돼서 알려져 있는 측면도 많이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수사가 공수처에서 6개월 이상 제대로 되지 않았어요. 그 수사 자체가 되게 복잡한 수사가 아닙니다. 외압에 무슨 지시가 있었느냐 없었느냐. 이 수사를 하는데 6개월 이상 질질 끌 수사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수사가 거의 다 됐다고 보고 저는 임명했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 부분에서 약간에 뭔가 오해가 있거나 뭔가 있었겠죠. 그러면 그걸 풀겠다 이렇게 메시지를 던진 거 아닙니까? 그럼 수사해서 소환하면 당장 귀국해서 조사받겠다 이렇게 되니까 그것도 그렇게 그런 식으로 시스템적으로 해결하면 되는 문제지 이걸 자꾸 민감한 문제로 그렇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한동훈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서 내일 또 대통령실의 반응이 나오면 저희가 그걸 다루어보기로 하고요. 민주당 선대위 얘기도 해 보죠. 좀 더 일찍 출범해서 정권심판을 계속해서 외치고 다시 프레임 전환을 하려고 이재명 대표를 필두로 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슬로건이 못 살겠다, 심판하자입니다. 민심을 어떻게 움직일 슬로건이라고 보세요?
[유용화]
저도 진짜 요즘에 어디 가서 점심식사하려고 하면 한두 푼이 아니더라고요. 월급쟁이들 다 같을 텐데. 이게 만 원 갖고도어떤 경우에는 못 먹는 경우도 있고 그만큼 외식비가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사과값도 금값 아닙니까? 사과 한 개에 만 원이라고 하던가요. 그래서 물가가 상당히 올랐어요. 지금 수출도 어렵다고 그러죠. 그리고 실제로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도 못미치는 정도, 잠재성장률이 2%인데 못미치는 걸로 올해가 갈 것 같고. 일본보다도 성장률이 떨어진 해가 이게 십 몇 년 만에 처음이라는 거 아닙니까? 미국은 회복을 했어요. 바이든 대통령이 신났어요, 대선 하는데. 그런데 유독 우리나라만 경제 부문에 있어서 굉장히 앞이 내다 보이지 않는 상황인 거고 이렇게 되면 고용이 불안해지고 언제 구조조정 당할지 모르고 그리고 회사에서는 완전히 을로 전락해버리고. 그런데 부자감세는 진행되고.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이 복합되니까 사람들이 과거 이승만 시대를 얘기하는 거죠. 이승만 때 못살겠다 갈아보자 그런 구호가 있었잖아요, 50년대 때.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아마 실제로 피부에 와닿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꺼낸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서 저는 빨리 전향적으로 한동훈 위원장이 자꾸 야당이나 프레임 씌워서 공격하고 그런 거 하지 말고 집권여당답게 진짜 경제정책은 어떻게 할 거고 민생정책은 어떻게 하겠다 이걸 갖고 승부를 걸어야 되는 거죠. 그런 건 안 하고 자꾸 프레임만 거는가. 한동훈 위원장의 한계로 자꾸만 다가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리고 오늘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비례대표 순번을 확정지었습니다. 민주당 추천 인사 20명, 시민사회 4명, 진보당, 새정부연합이 3명인데 전반적으로 보셨을 때 비례대표 순번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천영식]
비례대표를 보면 저는 참 의의하게 봤습니다. 우리 유용화 교수께서는 마치 민주당이 갈아보자 어쩌고 하니까 되게 민생을 생각하는 정당같이 말씀을 하시는데.
[유용화]
야당은 그런 거죠.
[천영식]
비례 순번을 보세요. 민생하고 전혀 관계없는 비례입니다. 1번이 인권 하시는 분, 대사... 대사, 공무원이니까 2번. 그다음에 새진보연합, 소상공인, 노총, 정의당 대변인, 민주노총, 민주당 경북도당. 도대체 이게 민생을 위한 비례다 이런 생각이 전혀 안 들거든요. 원래 야당은 이렇게 했다고 말씀하세요? 그렇지 않습니다. 옛날에 보면 새천년민주당 옛날에 계셨잖아요. 저는 새천년민주당 출입했었는데 DJ가 할 때 되게 비례공천을 잘했어요. 그때는 1번을 시민운동을 하시는 서영훈 선생을 1번을 줬는데 그분은 좌나 우나 다 존경하는 분이에요. 서영훈 선생. 요새 논란이 된 장태환 씨도 그때 줬는데. 이만섭, IOC 위원하는 김윤용. 한국노총의 박인상 씨. 그다음에 중소기업 하는 박상인 씨. 박상인이라는 약간에 좌우가 크지 않은 사람입니다. 요즘 이쪽에 가 있는 김한길. 이런 분들이었거든요. 이만큼 이렇게 무슨 이념지향적인 비례인사를 그렇게 넣지 않습니다. 이렇게 넣어놓고 어떻게 민생을 챙긴다,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겠습니까?
[앵커]
여기는 20석 이상을 당선목표로 세웠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유용화]
비례의 원래 의미가 민생비례가 아니라, 민생도 넣어야겠지만 민생비례가 아니라 국회에서 비례라는 의미는 뭐냐 하면 결국은 어떤 집단이라든가 직역이라든가 이런 사람을 대표하는 사람을 넣는 게 비례잖아요. DJ 때 말씀하셨는데 그 당시에도 그렇게 다 넣은 겁니다. 이번에는 군소정당들, 새진보연합이라든가 진보당 쪽과 같이 해서 통합비례정당을 만든 거 아닙니까? 거기를 적절하게 넣은 거고요. 그리고 위성락 씨는 잘 아시잖아요. 위성락 대사 전에도 친하실 거예요, 외교부 출입하셨으니까. 이분은 러시아 대사였지만 미국통입니다. 미국과 굉장히 가까운 사람이고. 백승아 교사하셨던 분. 또 세금 관련 국세청 차장. 그다음에 상공인연합회 회장. 중소상공인을 대표해서 나온 것이고. 한국노총 또 민주노총, 노동계를 대표하는 분들. 이렇게 하면... 물론 20번 자체가 다 민생은 아닙니다마는 비례의 의미에 있어서 각 직역이라든가 집단들을 대표하는. 그래서 무난한 거죠. 저는 이것을 적극적으로 평가는 안 하는데 그래도 비례답게 무난하게 했구나 그 정도 평가는 할 수 있는 게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앵커]
두 분 더불어민주연합 순번을 두고도 의견이 엇갈렸는데 지난주에 또 떠들썩하게 했던 이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정봉주 후보 공천 취소로 공석이 된 강북을 지역. 여기를 전략경선지역으로 정했습니다. 조수진 변호사, 박용진 의원이 맞대결을 하게 되는데 이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유용화]
박용진 의원이 할 말도 많고요. 그리고 박용진 의원의 대국민적 이미지가 그렇게 부정적이지는 않죠. 그래서 민주당 내부에서도 얘기가 있고 국민들도 얘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용진 의원은 그만 좀 얘기했으면 좋겠어요, 제 생각에는. 민주당 공천이 박용진만의 공천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도 다른 데 나가서 박용진 의원에 대해서 어느 정도 긍정적인 평가도 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매번 그래요. 민주당 공천이 박용진 공천은 아니잖아요. 하나의 N분의 1일뿐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얘기하는 게 하위평가 20%를 얘기하는데 그건 자기도 참여했던 겁니다. 이건 이재명 지도부에서 한 게 아니라 그 전 민주당에서 만들어서 시스템공천을 8개월 동안 해서 의원들끼리 상호평가하고 항목을 공개했습니다마는 몇십 가지가 되더라고요. 그런 부분의 공천을 자기는 억울하다고 그러는데. 그러면 한번쯤은 박용진 의원이 자기는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여기에 든 것에 대해서는 반성한다. 이런 얘기를 한번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것이 이재명 대표가 찍어서 한 것도 아니고. 그런 생각이 들고. 두 번째로는 하위 20%에 들었던 30여 명의 국회의원 중에서, 물론 몇 분은 탈당해서 나갔지만 상당수의 의원들은 경선에 임했고요.
그리고 불출마 선언을 했고 다 했습니다. 다 받아들였습니다. 왜 유독 박용진 의원만 이런 얘기 처음 하는데 너무 하니까 박용진 의원만 나는 예외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인지. 그리고 이번에도 조수진 변호사하고 1:1 경선이 됐는데 이번에 강북을이 되면서 한 20여 명의 후보자들이 공모신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러면 그 사람들은 뭡니까? 그 사람들은 박용진 의원보다 못한 겁니까? 저는 아직도 박용진 의원이 나는 국회의원인데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해서 아쉽고 이번에 박용진 의원을 그래도 민주당 지도부에서 같이 1:1 경선을 하게 한 것은 그건 상당히 배려해 준 게 아니냐. 그래서 이제는 그만 이야기하시고 정정당당하게 기득권 버리고 신인하고 경선에서 붙어서 심판을 받고 평가받는 것이 올바른 자세가 아니냐. 과거 박용진다운 모습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러면 박용진 의원의 기사회생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유용화]
글쎄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건 제가 평가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당원들이 판단하겠죠. 조수진 변호사가 물론 잘 알려져 있지만 그리고 일반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사람은 아니에요. 박용진 의원이 결코 불리한 싸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얘기해 주셨는데 그만 좀 얘기했으면 좋겠다, 박용진 의원이. 천 비서관께서는 어떤 의견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천영식]
오늘 공천 받으신 분이 사실 잘 모르는 사람이죠. 개인적으로도 모르시죠?
[유용화]
만난 적이 없습니다.
[천영식]
어떻게 보면 깜짝 공천은 아니지만 둘이 싸우도록 발탁이 됐는데. 이 사람을 찾아봤더니 옛날에 이정희 보좌관을 한 것으로 이렇게 되어 있죠, 통진당의 이정희 보좌관. 여기도 말하자면 결국은 이념형 인간이에요. 아까 말씀하신 대로 민생을 살리는 이런 분이라기보다는 이념형 인간이다. 저는 이렇게 보는데. 이런 분들을 발탁해서 경선을 붙인다는 게 사실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박용진이라는 사람이 여러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마는 나름대로 거기에서 바른 소리도 하고 야당 내에서 자기 나름 입지를 갖고 이렇게 하는 사람인데. 그런 사람을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식으로 이렇게 하는 것 자체도 저는 당에 도움이 되나 이런 생각이 들고. 하여튼 새로 이렇게 두 사람에게 싸움을 붙였는데 발탁한 사람도 또 이념형 인간을 발탁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똑같은 질문, 기사회생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천영식]
사실 힘들죠. 왜냐하면 신인한테 가산점도 주죠. 박용진 의원이 30% 깎이죠. 다 합치면 거의 제가 볼 때는 만약에 아예 아무도 도와주지 않으면 혼자 싸우면 이길지 모르겠지만 이 상태에서 그렇게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유용화]
조수진 후보가 과거 통진당 비서관인가요? 아마 국민의힘에서 찾아낸 경력인 것 같은데 저도 오늘 처음 알았고. 일반 사람들이 알기로는 유시민 씨 알릴레오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서도 같이 사회를 봤던 인물로 알려져 있고 그리고 민주변호사에서 인권변호사 활동했던 사람이다. 그 경력에 나와 있는 거고. 그리고 당원들이 이것은 투표를 하게 돼 있거든요.
당원들한테는 조수진 변호사보다 박용진 의원이 더 알려져 있죠. 활동도 많이 했고. 그렇기 때문에 당원들이 평가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당원들이 정확하게 판단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주제를 바꿔볼까요. 민주당에서는 양문석 후보 과거 발언이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한 말을 했죠. 이재명 대표는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김부겸, 이해찬 두 선대위원장은 의견이 좀 엇갈리는 것 같아요. 이거 어떻게 해결되겠습니까?
[유용화]
양문석 후보가 얘기한 부분 상당히 거칠었어요. 그건 본인도 사과했고요. 억양이 거친 모양이에요. 좀 거친 것 같아요. 평소에도 그렇게 얘기를 많이 하시는 것 같고 해서 주의하라 그런 얘기도 받았던 것으로 알고 있고. 그러나 이 문제는 막말하고는 관련이 없습니다. 천 비서관께서도 잘 기억하시겠지만 한미FTA를 노무현 정부에서 추진할 때 많은 민주당 의원들이 반대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천정배 의원이 국회에서 단식투쟁까지 했을 거예요. 그리고 이 문제를 거론하고 있는 많은 민주당 의원들도 한미FTA를 반대했었습니다. 그건 당연히 정치인으로서 반대하고 비판할 수 있는 거죠. 양문석 후보의 얘기는 말이 좀 거칠어서지 실제 내용은 평론한 거거든요, 글을 쓴 거거든요. 평론을 했고 자기 입장을 밝힌 것이기 때문에 그 말투의 언어를 사용에 있어서는 상당히 지적할 문제가 있고 그리고 반성하고 사과해야 될 문제라고 분명히 지적합니다, 저도. 그러나 이걸 갖고 막말로 유사하게 해서 집중포화를 해서 너도 그만두어라 이런 식은 상당히 수위가 높은 거 아니냐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러면 이재명 대표 얘기대로 어느 정도 봉합되는 국면으로 봐도 될까요?
[유용화]
이해찬 선대위원장이 자꾸만 김이 많이 난다. 공천이라는 건 DJ 때도 잘 아시겠지만 DJ 때는 완전히 김대중 대통령이 공천하고 도망다녔어요, 호텔로. 그래서 박지원 대변인이 연락해도 나와도 됩니다. 제가 직접 들은 얘기인데. 그 정도로 어떤 사람은 공천회의장에 뱀까지 갖다 놓은 사람도 있었고 그 정도하고는 다르죠. 지금은 상당히 공천이 달라졌고 특히 당원과 지지자들에 의해서 공천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데 김부겸 총리는 제가 봤을 때는 김부겸 총리의 역할은 선대위원장이잖아요. 공천 문제는 선대위원장이 저렇게 얘기하는 건 오버하는 측면이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천문제는 공천관리위원회가 있고 분명히 당에 그리고 최고위원회에서 다 결정한 문제니까 그 영역은 존중해 주어야 되는 것이지 김부겸 위원장이 자꾸만 그 문제를 가지고 정치적으로 밖에서 외부에서 해석할 수 있도록, 내부에서 얘기할 수는 있겠죠. 외부에서 해석하면서 왈가왈부하면서 현재의 민주당 총선 전략과 전술에 자꾸만 긍정적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상임선대위원장이면 선거에 관련된 문제, 선거에 대한 지원, 지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시는 게 맞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조국혁신당 얘기도 해 볼까요. 지지율이 연일 상승세인데요. 더불어민주연합 지지율을 위협한다는 분석도 있고요. 왜 그런 걸로 분석하십니까?
[천영식]
조국혁신당이 아무래도 조국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조국과 관계되는 여러 집단들 그런 이념적인 스펙트럼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하니까 어느 정도의 지지율이 나온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저는 조국혁신당에서 가장 재미있고 우스운 게 2030 지지가 없다는 겁니다. 그러면 2030 지지를 안 받고 누구 지지를 받나요? 결국 40대 지지를 받는 것도 나쁜 건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약간 이념지향적인 세대라고 보죠, 40대를 저희가 판단할 때는. 그 지지를 받고 2030의 지지를 못 받는다는 게 조국이 갖고 있는 근본적인 한계다,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2030의 지지를 못 받는 분이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해서 저렇게 나서서 뭘 한다는 것 자체가 난센스라고 보고 있고 또 2030 지지를 못 받는 분은 결국은 거품이 꺼질 거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지금보다는 상당히 거품이 좀 꺼져서 조정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도 20대 지지율이 조국혁신당에서 적게 나오는 게 이게 현실이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이런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유용화]
저는 조국혁신당이라는 정당 형태가 우리 대한민국에만 나타나는 정당 형태 같아요. 다른 데는 상당히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신생 정당이 높은 지지율을 받는 거 특히 호남에서도 지지율이 비례 1순위로 올랐다, 그런 식의 얘기가 들리는 것 같은데. 그래서 이런 부분을 봤을 때 왜 이런 신당이 지지를 받고 국민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느냐라는 걸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거기에 굳이 폄훼한다면 말씀하신 대로 20대 지지율은 별로 없고 4050대는 많으냐 그렇게 얘기할 수 있지만 앞으로 20대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서 노력해라. 그런 말씀으로 조국혁신당 사람들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러나 제일 중요한 건 정면으로 아주 대척점에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조국이라는 인물이 윤석열 정권에서, 검찰정권에서 정면으로 대척점에 있다.
그리고 할 말을 그냥 하잖아요. 세게 하잖아요. 우리 말로 얘기하면 굉장히 세게, 거칠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사람들이 힐링을 하고 박수를 보내고 지지를 한다는 사실 자체는 현재의 윤석열 정권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거 아니냐라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왜 저렇게 윤석열 정권과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 갑자기 신당을 만들었는데 한 달도 안 돼서 비례에서 상당히 높은 비율로 올라가고 있다는 점은 저는 윤석열 정권에서 왜 그런가를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 그건 민주당도 마찬가지죠. 민주당도 왜 그런 건가 바라봐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조국혁신당이 지금의 추세로 봤을 때 상당히 총선에서 예상입니다마는 현재의 추세로 봤을 때는 예상외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이런 정당의 형태가 나타난 게 윤석열 정권에서 이루어진 대한민국의 희귀한 현상이다.
그런데 정당이라는 게 말이죠. 계급정당, 엘리트정당 그건 옛날 정당 이야기고 유럽에서도 정당 지지율이 떨어졌거든요.
이런 정당이 대한민국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반복합니다마는 윤석열 정권에서 이런 정당이 나타나서 대척점에 서 있는 검찰에 의해서 수사를 받고 조사를 받고 가족까지 다 털렸던 사람이. 그런 부분들은 우리가 유심히 봐야 될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만약에 지금 추세대로 더불어민주연합을 위협할 정도로 의석을 얻는다면 이재명 대표의 위상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변화가 있을까요?
[유용화]
저는 위협하는 게 아니라 서로 간에 협력적 관계가 돼가고 있는 것 같아요. 조국 전 장관도 얘기했지만 자기는 돌격대가 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공격수. 민주당은 본진이라고 얘기하더라고요. 신장식 대변인도 그런 얘기를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결국은 뭐냐 하면 그러면서 얘기하는 게 지역에서는 민주당, 그리고 비례는 조국혁신당을 찍어달라. 그래서 요즘에 지민비조에서 비조지민 이렇게 바뀌었다고 그러던데. 이런 부분들이 서로 상호협력적으로 그리고 상호연대차원으로 해서 이게 진행된다고 그러면 상당히 큰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고 혹시나 민주당에 실망한 사람들은 조국혁신당 찍으러 갔다가 민주당 찍고 또 서로 간에 엇갈리면서 높은 상승효과, 연대와 확산의 효과. 한마디로 얘기하면 유권자 연대효과가 이번 총선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지금까지는 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긍정적인 평가를 해 주셨는데 몇 석 정도 확보할 거라고 보세요?
[천영식]
지금 아주 많이 나오면 20% 지지율 나오는데 저는 지지율이 꺾일 거라고 봅니다. 거품이 쭉 꺼지면 10% 미만으로도 저는 내려갈 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에 지금 예상하는 만큼의 의석수를 확보하지는 못할 거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조국혁신당 말씀을 하셨는데 사실 조국혁신당을 보고 있으면 옛날 80년대 학생운동권을 보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데. 민주당은 진보당을 껴안아서 주사파 계열이 상당히 국회로 진출하는 하나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고 조국혁신당은 그 당시에 주사가 아닌 그런 세력들. 조국 자체가 주사가 아닌 비주사 세력인데 그 사람들 중심으로 별도의 세력이 형성돼서 양쪽에 아주 이념지향적인. 이 사람들이 민생하고 뭔 관계가 있습니까? 아주 이념지향적인 사람들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양쪽으로 해서 이렇게 정치권에 진출하는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것 자체가 대단히 실망스럽고 뭔가 역사가 후퇴하는 듯한 그런 인상을 받습니다.
[유용화]
그 얘기는 한말씀 꼭 드려야겠는데요. 하태경 의원도 과거에 주사파였잖아요. 잘 아실 겁니다.
[천영식]
안 나오잖아요.
[유용화]
그분도 아주 투사를 했던 운동권이었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드리는 이유는 뭐냐 하면 과거 80년도에 이념적 지향적 운동권 이런 문제는 사실상 지금은 얼마나 지났습니까? 몇 십 년이 지났잖아요. 사람도 바뀌고 환경도 바뀌고 사회도 다양해지고 국민들이 요구하는 것도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그런 잣대로 자꾸만 주사다. 종북이다 하는 건 철지난 얘기라는 거죠. 현재에서 그 사람들이 어떤 얘기를 하고 있는지, 현재의 생활이 어떤지. 민주당 갔다가 국민의힘 갈 수도 있는 거고 그걸 이념이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그런 잣대로 판단하고. 그것도 국민들도 이번에는 그런 잣대로 평가하고 판단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저희가 마지막으로 짧게 이 부분 두 분께 똑같이 여쭤볼게요. 장예한 후보를 대신해서 국민의힘은 정현욱, 도태우 후보를 대신해서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을 공천했습니다. 막말 후보로 공천이 취소된 두 후보인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천영식]
일단 김기웅 후보는 통일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쭉 하신 분이거든요. 그리고 특별하게 정치활동을 하신 분이 아니어서 저도 의외로 받아들였는데 어쨌든 국회의원 활동은 되게 잘하실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옛날에 제가 청와대에서 같이 근무를 해 봤습니다. 그분은 되게 스마트하고 아주 날카로운 분이고요. 정연욱 후보야 동아일보 출신으로서 워낙 인지도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그런 후보니까 잘 할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용화]
상대적으로 이전 후보들에 비해서는 점잖은 사람들을 공천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짧게 하겠습니다.
[앵커]
한 주간에 참 일이 많았는데요. 정치권 소식 오늘 짧은 시간에 많이 다루어봤습니다. 천영식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였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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